교계교단
분당중앙교회, 인류애실천사역 본격적인 시작 알렸다
최종천 목사, ‘약속한 것은 반드시 끝까지 실천해야 합니다’
‘제3세계 지도자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40억 기부’
통합기독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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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5 [14:5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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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인류애실천사역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역사 속의 교회, 끝까지 사람’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총신대, 연세대 의료원, 한동대학교와 협약식을 거행하고 총 40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기부한 것.

이는 제3세계 지도자 인재양성을 위한 것으로 최종천 목사는 “역사를 바라보면서 사람에게 투자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방법은 곧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천 목사는 “삶의 시련과 파도는 바람 속에서 더욱 견고해진다”며 “어려움의 시간을 지나 하나님의 작품으로서 더욱 아름다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하고 시대를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던졌다.

분당중앙청전(靑天)장학금 협약식 진행, 총신대 10억 기부
‘대학교 최고 기부자 명단에 올라’


먼저 분당중앙교회는 12일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목사) 신학대학원 양지캠퍼스에서 ‘분당중앙청천장학금 지원 협약식 및 전달식’을 가졌다. 10억 원의 거금을 기부했으며, 이전 기부액까지 합쳐져 총 20억 원으로 총신대 최고기부자에 올랐다.

청천장학금은 분당중앙교회와 최종천 목사의 호인 ‘청천’(靑天)에서 따온 것으로 당회와 성도들이 “목양에 힘써온 목사님과 모교인 총신대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미를 담아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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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최종천 목사는 “위기의 한국교회를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은 강단 뿐”이라며 “총신 교수들을 비롯해 강단을 지킬 인재들을 양성하는 씨앗을 심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규 총장은 “최종천 목사님과 분당중앙교회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동안 최 목사님의 33년 목회의 결실이 아름답게 맺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고 “분당중앙교회는 한국교회의 킹덤 빌더”라고 답했다.

분당중앙교회는 1999년부터 10년 이상 해외인재양성에 앞장 선 교회로 전 세계 박사과정 장학생을 1기에서 6기까지 2년 단위로 선발하고 지원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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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총장은 “최종천 목사님과 분당중앙교회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동안 최 목사님의 33년 목회의 결실이 아름답게 맺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고 “분당중앙교회는 한국교회의 킹덤 빌더”라고 답했다.

분당중앙교회는 1999년부터 10년 이상 해외인재양성에 앞장 선 교회로 전 세계 박사과정 장학생을 1기에서 6기까지 2년 단위로 선발하고 지원한 이력이 있다.


연세의료원에 해외의료인 연수 지원금 20억 기부
교회와 의료원 공동의 사회공헌모델 구축을 목표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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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분당중앙교회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원장 금기창)과 협약을 체결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총 20억 원을 기부했다.

협약은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해외의료인 연수사업{Avison International Fellowship(AIF), Yonsei Global Health Leadership Course(YGHLC)}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및 미얀마 의료인 양성 기르는 일을 지원하며 교회와 의료원 공동의 사회공헌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캄보디아 교수 및 의대, 치대, 간호대, 보건대 학생을 지원하며 기타 사업에 필요한 현지 의학교육을 진행하고 후속조치를 위해 멘토 및 운영 관계자가 지속적으로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 제3세계 일반지도자 양성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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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와는 21일 ‘인류애 실천 분당중앙 코너스톤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제3세계 일반지도자 양성을 위해 총 10억 원을 기부했다.

사업기간은 2024년 4월부터 기금 소멸 시까지며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기숙사비, 식비로 1인당 4년 총 5254만 을 지원하고 전체 수혜 인원은 19명이다.

최종천 목사는 “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건물 대신 사람을 세우는 일에 힘써왔다”며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과 건강한 시민들을 양성하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하고 “기도하고 약속한 것은 끝까지 반드시 지켜왔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최종천 목사는 “세상을 섬기는 하나님의 나라 일꾼을 양성한다는 한동대의 비전에 감명 받았다”며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더 좋은 기회가 생기길 소망한다”고 했다.

최도성 총장은 “한동대학교는 모든 이들에게 선교지와 같다”며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가고 있다”고 말하고 “인류애 실천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헌신을 기억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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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분당중앙교회는 총신대와 한동대에 각각 10억 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가증권·상장지수펀드(ETF)로 장학기금을 기부했으며 매년 9월 1일 매도·인출해 지급하도록 했다. 따라서 수익률에 기반해 10년 이상까지도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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