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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후임 담임목사는 11월말이나 12월 초에 결론날듯
김삼환목사는 기도하면서 교단헌법위안에서 결정할 듯
법과 교회 (4745)
아시아N은 명성교회 청빙위가 새노래명성교회와 합병을 할 것인지, 새로운 후임을 세울 것인지 막바지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다루었다.  그러면서 후임은 11월말이나 12월 둘째주까지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N에 의하면 김삼환목사는 현재 청빙위에 관여하지 않고 있고, 청빙위는 동교단안에 청빙을 실패한 여러교회의 사례를 들며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도 고려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것이 합법적이라면 그들의 결정을 중시해야 할 것이다.

다른 관계자도 김삼환목사는 교단헌법안에서 후임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해, 직접적인 아들의 승계는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명성교회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한국의 대형교회가 대부분 청빙에 실패한 것이다. 후임자의 전임자에 대한 정서적 문제, 영적 문제, 법적인 문제, 여론의 문제 등이 명성교회의 청빙을 힘들게 하고있다.   

김삼환목사의 고민도 신뢰, 영성, 성장,등 행정, 재정, 영성 등을 두루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일 것이다. 누가 후임이 되든지 김삼환목사는 교회를 위해서라도 당분간 영향력을 행사해야 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어떤 후임자가 오든 명성교회를 끌고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6만명의 신도를 사로잡는 카리스마틱한 영성을 다른 후임자에게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거론되는 대학총장들도 영성총장이 아니기 때문에 명성교회를 이끌고 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다가 예장통합교단에서 김삼환목사만큼 목회성장한 사람도 없기 때문에 후임역할을 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결국 명성교회는 김삼환목사와 보조를 함께 맞출 사람을 선택하게 될 것이고, 당분간 김삼환목사도 계속 설교를 해서 명성교회의 공백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명성교회 일부 청빙위원들이나 당회원들이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을 요구하는 것도 당분간 김삼환목사의 영향속에 있기를 원하고 김삼환목사체제가 계속되어야 교회가 탈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명성교회측은 아들보다 아버지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타교회의 목사보다 아들을 원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외부에서는 명성교회의 입장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명성교회는 김삼환목사의 퇴진으로 인한 리더십의 뒷공백을 감당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리더십의 공백을 틈타 사단이 역사하면 교회는 광성교회처럼 한 순간에 무너질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1만명의 잔류측 신도가 약 500 여명 정도 남았다. 이처럼 합동, 통합교단에서 대형교회가 후임자로 인해 권력이양이 정상적으로 된 교회가 많지않다.   

광성교회, 소망교회, 충현교회, 한기총 등은 전임자가 가장 신뢰할만한 사람을 선택하였는데 결국 대립관계로 끝나버렸다. 한국교회는 기득권을 한꺼번에 물려받은 후임자들이 물려받을 때는 종노릇을 하지만 물려받은 이후에는 왕노릇을 하기 때문에 전임자들은 불안하여 후임자를 혈연에게 맡기는 경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분명한 것은 김삼환목사는 교단헌법안에서 후임자를 결정할 것이고, 그러면 어떤 결정을 하든지 그의 결정을 중시해야 할 것이다. 아시아N은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     ⓒ 법과 교회


 
기사입력: 2015/11/06 [08:22]  최종편집: ⓒ lawn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