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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교리총에서 사회총, 역사총, 통일총으로 가야
교리의 기독교에서 사회와 역사의 기독교로 가야
법과 기독교 (651)
▲     © 법과 기독교

 

 

한기총은 이제 교리총이 아니라 역사총이나 사회총이 되어야 한다. 한교연 역시 교리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단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의미에서 이제 홍재철목사처럼 이단과 교리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 한기총은 홍재철목사가 다하지 못한 이단의 문제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다락방은 이미 개혁총회의 이름으로 정착했고, 김기동반대파세력도 끌어들여야 하고, 그 이외 억울하게 한번 소명기회도 얻지 못하고 이단으로 몰린 사람들을 다시 검증해서 구원해 주어야 할 것이다.      

 

홍재철목사가 정관을 개정한 후 대형교단들이 거의 한기총을 빠져나갔다. 군소교단들의 태평성대였다. 그러다 보니 군소교단이 중심이 된 한기총은 하고 싶은 것을 다했다. 특히 정치감각이 뛰어난 홍재철목사는 초창기에는 대형교단들과 이단감별사들의 작품인 이단정죄프로그램을 와해시켜버렸다. 류광수목사와 박윤식목사를 이단해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일을 했다. 그는 무분별한 이단정죄의 고리를 끊으려고 했던 것이다. 교리의 기독교에서 사회와 역사의 기독교로 가기를 원했던 것이다. 교리의 기독교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작업은 예장통합교단에서도 계속되었다. 

 

예장통합 특별사면위와 이대위의 결정까지 가져오게 했다. 그만큼 한기총은 교리의 기독교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던 것이다. 사실 홍재철목사가 가장 큰 실수를 한 것은 임기가 끝나기 전에 이영훈목사에게 바톤을 넘긴 것이지만 소송문제로 넘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교리의 기독교를 끝내고자 하는 몸부림이 있었다. 

 

순복음의 2년 세월 동안 한기총은 망가질대로 망가졌다. 여의도에서 종로 5가로 출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한기총이 여기총(여의도기독교총연합회)이 되어 와기총(와해직전 기독교총연합회)이 된 것이다. 와기총에서 이제는 군기총으로 되어 진정한 한기총으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위해 한기총은 교리총에서 벗어나 사회총, 역사총, 복지총으로 가야한다.

 

현재 한교연은 여전히 교리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기총이 살기위해서는 교리총에서 벗어나야 한다. 교리총을 벗어나지 않는 한, 이단의 살육은 계속될 것이다. 이번에 교리의 살육으로 가장 피해를 당한 사람은 김노아목사이다.    

 

김노아목사는 교리와 신학교 정체성의 문제, 서대천목사는 경험의 문제, 엄기호목사는 여의도교단의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문제는 더이상 걸고 넘어져셔는 안되고 김노아목사가 지난 4년 동안 한기총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과거에 신학을 하기 전의 문자적 교리는 이미 청산하고 보편신학의 흐름에 발맞추었다.

 

김노아목사는 예장통합 사면위에서 예장통합교단이 자신들의 교회에 와서 교육을 한다면 전국의 목회자 수백명을 불러 모을테니 2년 동안 가르쳐달라고 했을 정도로 개혁신학에 편승한다고 했다. 어차피 김노아목사의 연령대의 목사들은 대부분 군소교단신학교나 무인가 신학교, 비정규신학교를 나와서 목회를 했다.

 

이제와서 안수, 교단, 신학교의 출처를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식 신학교를 나온 사람들보다 더 목회를 잘하면 그것이 신학이고, 정식안수를 받지 못했더라도 성령세례를 받아 목회를 잘하면 그것이 성령안수이고, 신학교를 나오지 않았더라도 예수의 이름으로 교단을 만들 정도의 능력이 있으면 그것이 교단이다. 김노아목사를 두둔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의 교단과 그의 목회가 그의 신학이고 영성이고 안수이다.  한국교회에서 학벌에 자유로운 목사들은 거의 없다. 그들은 정신으로 목회했고 영성으로 신학을 했다. 배워야 얼마나 더 배우고, 못 배워야 얼마를 더 못배웠는가? 목사들은 자신의 교회와 교단이 신학이고 영성이고 안수이다.

 

통합교단에서 가장 큰 목회를 하는 김삼환 목사는 무인가신학교, 비정규정 신학교 출신이다. 지용수목사도 공민학교, 비인가신학교 출신 이다. 그러나 그들의 교회가 그들의 신학이고 영성이다. 김삼환목사의 머슴신학이 그의 교회이고 영성이다. 그들에게 신학은 곧 영성이었다.   

 

김노아목사 역시 그의 교단사이즈와 교회의 크기가 그의 졸업장이고 그의 신학이고 그의 영성이다. 김노아목사가 아무리 신학이 서툴러도 전국교회 교인이 2만명이 넘는다. 과거의 신학의 일부 갖고서 현재의 그를 평가할 수 없다.

 

김노아목사는 이미 자신의 특수신학체계를 버렸고, 보편교회에 걸맞는 신학을 하고 있다. 특별사면시 통합교단이 자신이 목회하는 세광중앙교회에 와서 가르쳐달라고 했고 자신의 아들을 통합교단 직영신학대학원에 보내 후계자로 양성하려고까지 했을 정도로 보편신학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그는 과거의 문자적 해석에서 보편교회로 가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사람들은 신학교와 교단, 안수의 출처를 벗어난다. 한국에서도 장신대, 총신대, 한신대가 속한 학교에도 비정규과정은 항상 있었고 대부분 한국의 목회자들은 비정규과정출신들 이다. 합동측이대위원장 진용식목사도 정규과정은 초등학교졸이고 중학교때부터는 박사학위까지 학력인가나 비정규과정, 통신과정으로 공부를 했다. 학력에 자유로운 목회자들은 많지가 않다. 김노아목사의 문제는 성경만 읽다보니 신학적 해석이 약한 상태에서 문자적으로 해석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이단명분의 빌미를 주곤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신학적 무지를 인정했고 심지어 사과까지 했을 정도이고 보편신학을 위해서 노력을 했다. 이제 교계기자들이나 한기총은 성숙해서 과거의 교리에 치우쳐서는 안된다. 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 것이 되었다.

 

그러므로 한기총은 교리총을 넘어 역사와 민족, 사회, 통일에 영향을 끼치는 사회총, 역사총, 복지총, 통일총이 되어야 한다바리새인들의 율법적 교리가 예수를 죽이듯이 한국교회의 근본주의적 교리가 한국의 교회를 죽이고 있다.  이단은 신앙고백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바리새인들처럼 교리로 접근하고 있다. 한기총이 우선 해야할 일이 교리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한기총은 교리총에서 벗어나 사회총, 역사총으로 만들 적임자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한국기독교 전체를 통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 법과 기독교

 

 


 
기사입력: 2017/08/22 [22:40]  최종편집: ⓒ lawn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