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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의 종말
사무엘하 16장 ~ 18장
유장춘 (366)
▲ 유장춘 목사 사진     ©유장춘

○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육체를 가지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육체를 가지고 사는 동안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천국의 상급을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육체를 가지고 사는 동안 고난도 당합니다. 고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 설교의 핵심을 잘 이해하실 수 있도록 나폴레옹의 일화를 소개합니다. 나폴레옹은 육군사관학교를 58명 중 42등으로 졸업했지만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생도시절 교관이 A군대와 B군대가 모든 것이 비슷할 때 전쟁을 하면 누가 승리하겠느냐고 묻자, 나폴레옹은 최후 5분을 견디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나폴레옹이 러시아 침공을 실패한 이후 다시 전면에 등장하자, 다시 연합군이 형성되어 공격했을 때, 워터루언덕에 대포를 포진해야 했지만 고된 행군으로 피곤한 군대를 우선 쉬게하였습니다. 그 사이에 비가 와서 프랑스에 행정체제와 시민개혁을 남기고 나폴레옹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고 합니다.

○ 여러분!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는 동안 고난을 당할 때 최후까지 믿음으로 견디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본문에서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포기하지 않은 다윗

 

다윗은 아들의 반란으로 맨발로 피신하여 마하나임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다윗의 심정을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죄와 나단의 책망, 장자 암논과 딸 다말에 대하여 미온적으로 대처한 일, 압살롬이 회개한 것도 아니었음에도 받아들인 일, 압살롬이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 할 때도 미온적으로 대처한 일,

압살롬이 헤브론으로 간다고 할 때 허락한 일, 압살롬이 신하 200명을 데리고 가는 것을 막지 못한일 등등으로 다윗은 힘들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조선시대의 옥새처럼 정통성을 입증해 줄 법궤를 『(삼하15:25)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얻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또 시므이의 저주를 듣고 『(삼하16:12)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했습니다.

아무런 방법이 없을 때 마하나임에 도착하자, 전혀 도와 줄 이유가 없는 소비와 마길과 바르실래가 다윗과 피난민들이 시장하고 피곤하고 목마른 것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대접했습니다. 덕분에 다윗은 반격할 수 있는 준비를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에 파라클레토스, 돕는 보혜사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파라클레토스는 일을 하고자 할 때 돕습니다. 일하지 아니하면 돕지 않으십니다. 모세가 출애굽백성을 이끌고 홍해앞에 왔을 때 모세는 『(출애굽기14:14)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고 말하여 하나님께서 일해주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너는 어찌하여 나에게 부르짖기만 하느냐?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진하라고 명령하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포기하지 아니할 때 돕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해도 본인이 포기하려고 하면 변호사입장에서는 방법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여러분! 정말 방법이 없을 때는 포기하지 마시고, 하나님이 은혜주시면 해결된다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부끄러운 간증입니다. 교회를 건축한 이후 경매와 공매를 당하고 사랑하는 교우들은 흩어지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구리로 가서 이곳으로 도망오자고 설득했습니다. 그것도 할 수 없어서 그냥 은혜를 주시옵소서! 더 이상 포기하지 아니하고 은혜만을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된 경험을 했습니다. 여러분! 최후 5분까지 인내하시 바랍니다. 최후 5분까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줄 믿습니다.

 

포기한 아히도벨

 

아히도벨은 다윗의 측근 중의 측근으로 다윗과 생사를 함께 하면서 제갈량과 같은 지혜로 도왔습니다. 그의 지혜는 하나님께 물어 받은 것과 같을 정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압살롬을 도와서 반역을 하여 예루셀렘성에 입성한 뒤『(삼하16:21)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머물러 두어 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로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부친의 미워하는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책략을 제시하였습니다. 왕궁 옥상에 장막을 치고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하였습니다. 고대근동의 전통이라고 해도 아버지의 후궁과 동침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아비도벨은 다윗만 처리하면 모든 백성들은 돌아 올 것이라고 자신에게 군사를 달라고 말하자, 모든 장로들이 옳게 여겼습니다.

그럼에도 압살롬은 후새의 의견을 듣고 싶어 했고, 후새는 군대를 정비하여 공격하라고 하였습니다. 압살롬은 후새의 전략을 선택했습니다.『(삼하17:23)아히도벨이 자기 모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서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 아비 묘에 장사되니라』

아히도벨은 자기 모략이 채택되지 아니하자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여러분! 자기를 의지하는 사람은 이렇게 무너질 날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자랑거리가 죽음으로

 

압살롬의 매력은 아름다운 머리털이었습니다. 전쟁에 패해서 도망하면서 큰 상수리나무에 압살롬의 머리털이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고, 노새는 빠져나가서 나무에 달렸습니다. 압살롬의 자랑거리가 죽음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자랑거리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자랑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희석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타까운 다윗

 

다윗은 자신이 전쟁터에 나가겠다고 하자 신하들이 만류하였습니다. 사실상 이 전쟁에서 다윗과 압살롬 둘 중 하나가 죽으면 끝나기 때문에 후방에 머물도록 한 것입니다.

이때 다윗은 장군들에게 명령하기를 “나를 위하여 소년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접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한 다윗의 마음이 모든 군대에게 알려져서 압살롬에 상수리나무에 달리 것을 보고도 즉시 죽이지 아니하고 요압에게 보고 하자, 요압이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트리지 아니하였느냐”고 하자 병사는 왕이 삼가 누구든지 철없는 아들을 해하지 말라고 하신 말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제사장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자신이 왕에게 빨리 가서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했지만 요압은 이방인을 전령으로 보냈습니다.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삼하18:33)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루로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라고 탄식했습니다.

위대한 다윗도 수많은 군사들이 죽음을 당하는 것보다 아들 죽은 것을 아파하는 연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들에게 보여준 우유부단함을 끝내 버리지 못한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자

 

사마리아성이 포위 되어서 굶어 죽어갈 때 엘리야는 내일 이맘때에 풍성한 양식이 주실 것이라는 예언을 했지만,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라고 했습니다.

그 때 성문 밖에 있던 나병환자 넷이 "어찌하여 여기에서 죽기만 기다리고 있을 것이냐? 성안에 들어가 보아도 먹을 것이 없으니 살 수 없겠지만 그렇다고 여기 그대로 있어도 죽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니 시리아 군이 주둔하고 있는 진지에 가서 항복이나 하자. 살려주면 다행이고 죽이면 어차피 죽을 몸, 죽는 거다." 하고 진영에 다다르니 시리아 군대들이 황혼녘에 군마와 나귀를 막사째 그냥 버려두고 진지를 떠나 목숨을 구하여 도망쳐서 천막안에는 먹을 것과 마실 것 그리고 은과 금이 가득했습니다. 이들은 이 사실을 성으로 가서 큰 소리로 알렸습니다.

여러분! 극단의 어려움에서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혜사 성령님의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일을 하면서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시면 분명히 도와주십니다. 자신의 것을 의지하지 말고, 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넘어서 커다란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분당소재 새소망교회 담임목사 유장춘 (www.yebae.com)


 
기사입력: 2017/09/15 [11:54]  최종편집: ⓒ lawn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