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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을 영웅되게 한 용사들(명성교회의 영적인 해결방안)
사무엘하 23장 1절 ~ 39절
유장춘 (379)

 

 

 

▲ 유장춘 목사     ©법과 기독교

○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세워서 역사를 움직이게 하십니다. 하나님과 역사앞에 쓰임 받은 다윗왕을 살펴보면 첫째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고, 둘째 다윗을 다윗되게 한 용사들이 있었고, 셋째 다윗자신도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처럼 세 가지가 이루어 질 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 오래전에 들은 동화 같은 실화입니다. 모 목사님이 철야기도 시간에 자신이 어렸을 때 겨울철에 민물에서 잡은 작은 붕어에 김치를 넣고 쫄인 것을 맛있게 먹었노라고 설교를 했다고 합니다.

 

철야예배 후 설교를 들은 사람중에 한명이 야심한 밤에 고기를 잡기 위해서 뜰채를 들고 한강상류에 갔다고 합니다.

 

그 시간에 한강상류에서 뜰채를 들고 고기를 잡는사람이 있었는데 누구인지를 확인해 보니 조금 전에 설교를 같이 들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모 목사님은 이처럼 성도의 사랑과 존중을 받았고, 그 교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본문말씀에는 야심한 밤에 목사님을 위해서 고기를 잡으려고 간 분들과 같이 다윗을 사랑하여 목숨을 바친 용사들이 등장하고, 다윗의 눈물겨운 리더십과 배후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도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말씀

 

 

 

본문말씀에는 다윗의 세 용사, 삼십인 용사, 삼십칠인의 용사가 등장합니다. 세 용사는 요셉밧세벳이라고도 하고, 아디노라고도 하는 용사와 엘르아살과 삼마입니다. 이들은 한꺼번에 팔백인을 쳐 죽이기도 하고, 블레셋과 싸움에서 밀릴때에 혼자서 싸워서 승리하기도 하였고, 앞장서서 싸움을 돋우어 승리하게도 했습니다.

 

이 세 용사는 이러한 전적보다 더 기억에 남는 행동을 했습니다. 다윗이 아둘람 동굴에 있었고, 블레셋 군대가 베들레헴에 있을 때 다윗이 “누가 베들레헴 성문 가까이에 있는 샘에 가서 물을 길어다 줄 수 없을까?” 라고 하는 소리를 세 용사가 들었습니다. 세 용사는 목숨을 걸고 불레셋 군대를 뜷고 가서 다윗이 마시고 싶다고 한 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다윗은 세 용사의 중요성을 요압의 아우 아비새를 세 사람의 우두머리로 소개하면서도 “첫 삼 인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브나야를 세 용사중 하나로 소개하면서 삼십 인보다 더 존경을 받았고, 시위대 장관으로 삼았다고 하면서도 “그러나 첫 삼 인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고 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정리하면 다윗측근의 용사들은 삼십인 또는 삼십칠인이었고, 그중에 세 용사의 헌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고, 특별히 삼십 인중 세 용사에 요압의 아우 아비새와 아사헬은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요압이 빠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삼십 인에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도 포함되어 있어서 다윗의 죄가 더 무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의 리더십

 

 

 

첫 세 용사가 목숨을 걸고 떠온 물을 받아든 다윗은 그 물을 마시지 않고 야훼께 부어드리며, “이 물을 마셨다가는 야훼께 벌을 받을 것이다. 목숨을 걸고 갔다 온 이 사람들의 피나 다름없는 물을 내가 어찌 마시랴!" 라고 하면서 끝내 마시지 않고 여호와께 부어 드렸다.

 

다윗의 모습에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4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동방원정에 나섰을 때 지리에 밝지 못했던 알렉산더의 대군은 사막의 중심에서 헤어 나오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전투는 고사하고 사막에서 떼죽음 당할 위험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사막의 기후 때문에 알렉산더와 군사들은 심한 갈증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한 군사가 적진에 뛰어 들어가 물 한 병을 훔쳐왔습니다.

 

병사는 “대왕께서 이 물로 목을 축이시고 힘을 내어 우리를 구출해주소서.” 라고 말하면서 물을 건네고 그 병사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알렉산더는 “내가 이 물을 먹는 것은 내 부하의 피를 마시는 것과 같다” 라고 말하면서 그 물을 죽은 부하의 몸에 뿌렸습니다. 그리고 군사들을 향해 “우리 모두 물을 한 방울씩 나누자. 그리고 용감하게 싸우자.” 라고 외치자, 군사들은 지도자의 후덕에 감동을 받아 갈증을 잊고 적진으로 돌진하여 대승을 거두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요압이 없는 이유

 

 

 

다윗왕이 인생을 정리하면서 기록한 다윗의 용사들에 대표적인 요압이 빠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윗의 누나에게는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들이 있었습니다.(삼하8:16;대상2:13-16) 즉 요압은 개인적으로는 다윗의 조카입니다. 다윗이 유다지파의 왕이고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통치할 때, 요압은 다윗의 군대장관이었고, 아브넬은 이스보셋의 군대장관이었습니다. 당시 다윗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혈로 통일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넬이 나라의 통일을 의논하기 위해서 다윗에게 왔다가 돌아갈 때 요압이 아브넬을 죽였습니다.

 

이것은 죄없는 사람을 죽였다는 의미외에도 동족간에 피흘림없이 통일 될 수 있는 길을 무너뜨릴 수 있는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다윗은 『(삼하3:39)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날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 라고 하는 말에서 요압에 대한 다윗의 생각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요압은 유능한 장군이었고, 조직력도 있고 수완도 좋고 결단력도 있습니다. 다윗의 명령에 우리야가 죽도록 작전을 지시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야심을 품은 기회주의자였으며, 복수심에 불타고 교활하며 때때로 파렴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용사에서 빠진 것입니다. 결국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요압을 처리할 것을 유언으로 남기면서 생을 마감합니다.

 

 

 

하나님의 도움

 

 

 

역사에 쓰임받기 위해서는 본인에게는 리더십이 있어야 하고, 지원해주는 용사가 있어야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합니다.

 

『(삼하23:10-12)저가 나가서 손이 피곤하여 칼에 붙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치니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백성들은 돌아와서 저의 뒤를 따라가며 노략할 뿐이었더라』

 

『(시편127:1)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헌 신

 

 

 

페이버를 저술한 하형록 씨의 간증을 소개합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로 전 세계의 경기가 마비되기 시작하면서 모든 비즈니스가 중단되고 큰 회사들이 줄줄이 부도를 내며 무너져 내릴 때, 이 회사도 건축설계와 감리를 계약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직원을 해고하지 아니하고 예비비를 사용하여 견디고 있었지만 더이상은 버틸 수 없을 때 신앙의 유무를 떠나서 전 직원이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경제한파의 영향이 가장 큰 마이애미에서 6000대 규모의 야구장 주차빌딩 설계를 수주 받았다고 합니다.

 

주차빌딩을 건축하면서 건축을 의뢰한 사람이 무리한 설계변경을 요구했고, 커다란 전광판을 부착하여 기둥에 금이 갔다고 합니다. 하형록 씨는 수리비용을 분배해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소송기간이 1년 넘게 걸리기 때문에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보험회사에서 받아주지 아니하면 사업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험회사 직원이 그동안 하형록씨가 사업하는 것을 지켜 볼 때 옳은 판단이기 때문에 보험회사가 비용을 제공하겠다고 하면서 희생을 할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페이버가 있다고 간증합니다.

 

○ 앞에서 모 목사님의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목사님은 이제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교단의 법이 바뀌면서 세습에 대하여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아들도 세습은 없다고 했고, 모 목사님도 세습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장로님들은 최고로 준비되었기에 아들을 뽑았다고 하고 교인들은 8000명 모여서 6000명이 찬성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수혜를 포기한다면 이것 또한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라 믿어봅니다.

 

 

 

분당소재 새소망교회 담임목사 유장춘 (www.yebae.com)

 


 
기사입력: 2017/11/17 [16:38]  최종편집: ⓒ lawn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