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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강도의 굴혈 vs. 기도의 굴혈
김동호목사의 왜곡적 해석
법과 기독교 (703)

 

 

강도의 굴혈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가 14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장신대 미스바 광장에서 열리는 '명성교회 세습반대 기도회' 설교를 맡으면서 명성교회를 강도의 굴혈이라는 표현을 하였다. 그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막 11: 15-19)'는 제목의 설교에서  "담임목사의 아들에게 담임목사 자리를 넘겨주는 세습은 특권 중 특권이요 특혜 중에 특혜"라며 "오죽하면 목사 아버지를 둔 신학생은 성골, 장로 아버지를 둔 신학생은 진골, 그런 아버지가 없는 신학생들은 잡골이라는 서글픈 우스개 소리까지 나왔겠는가"라고 말하면서 교회도 이미 강도의 굴혈이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동호 목사는 "예수님이 그런 교회를 엎으셨듯이 우리도 그런 교회를 엎어야만 합니다. 그와 같은 일을 해야 할 노회가 저들의 상을 엎지 못하고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동남 교회에서 일어난 일은 명성교회 부자세습보다 더 슬프고 마음 아픈 일입니다. 그것을 막으려고 했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노회를 장악하고 저들의 편을 들어주고 있습니다."고 했다.

 

▲     © 기독공보

 

그러나 목사들과 장로들은 쫏겨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고 나간 것이다. 아무도 그들을 쫏아낸 사람이 없다. 그러므로 이러한 말도 허위언어인 것이다. 허위에 기초하여 거룩한 설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세습은 2013년 총회에서 금지된 총회의 법입니다.무슨 헌법위원회(그것도 명성교회의 사주를 받은 것이라고 짐작되는)의 교인의 기본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위원회의 의견이 있었지만 아직 총회에서 다루어지지 않았고 결정된 바 없어서 세습금지는 아직 공식적인 우리 통합 측 교단의 법입니다. 교회가 그 법을 어기고 노회가 그 법을 어겼습니다. 어기는 과정에 마땅히 치리를 받아야만 할 일들이 교회와 노회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아직 총회가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습금지법은 교리편(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장로교 원리편(교회의 자유)이라는 본칙에 입각해서 위헌판단을 한 것이고,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은 부칙에 입각해서 판단을 한 것이다. 102회 헌법위원회는 불법적인 해석을 한 것이다. 상위법(본칙)과 하위법(부칙)이 충돌하면 하위법(부칙)이 무효로 되는 것이 교단헌법이다.

http://kidogkongbo.com/449 (본칙과 부칙이 충돌할때 부칙은 무효)

 

적용순서는 총회헌법, 헌법시행규정, 총회규칙, 총회결의, 노회규칙(정관, 헌장, 규정 등 명칭을 불문한다.)과 산하기관의 정관, 당회규칙(정관, 규정 등 명칭을 불문한다.) 등의 순이며 상위법규에 위배되면 무효이므로 개정하여야 하며 동급 법규 중에서는 신법 우선의 원칙을 적용한다.(헌법시행규정 3조 2항) 

 

그러므로 102회 헌법위는 불법적인 해석을 한 것이다. 그러므로 김동호목사 역시 이러한 불법적인 해석에 입각해서 왜곡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교회를 비판하려면 합법적이고, 사실관계에 하자가 없어야 하고, 성서해석에 있어서 왜곡되지 않아야 한다. 적어도 명성교회를 비판하려면 최종원 교수정도는 되어야하지 않을까?   

http://www.lawnchurch.com/sub_read.html?uid=6419&section=&section2=

 

만일 세습을 갖고 명성교회를 강도의 굴혈이라고 한다면 구약의 사무엘도 강도의 자식이고, 레위의 자손들은 모두 강도의 자식인 것이다. 세습을 했기 때문이다. 구약에서 제사장들이나 레위의 자손들은 모두 세습을 했다. 신약에 와서는 후임자 선출방식이 세습보다는 제비뽑기로 바뀌었다. 중세시대는 위에서 임명을 했고, 종교개헉시대는 청중들이 목회자를 청빙했다.

 

루터는 청중들이 말씀의 봉사자를 청빙할 수 있도록 했다. 스코틀랜드 역시 회중들이 교회의 목회자를 청빙했다. 카톨릭, 구세군, 성공회, 루터교회, 감리교는 교단에서 후임자를 임명하거나 파송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개혁교회, 장로교회는 교인들이 무기명 비밀투표로 청빙하도록 되어 있다. 김동호목사는 통합교단에 세습방지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성교회가 아들을 청빙하였다고 강도의 굴혈이라고 말을 했다. 김동호목사의 말이 맞을까? 장로교의 세습방지법은 감리교를 흉내낸 것이다. 감리교는 감독이 파송하도록 되어 있고, 장로교는 청주중이 임명하도록 되어있다. 즉 감리교는 위로부터의 파송이고, 장로교는 아래로부터의 청빙이다. 아래로부터의 청빙에는 혈연도 역차별당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명성교회가 강도의 굴혈?

 

김동호목사는 선동만 하고 논리적, 법리적, 성서적 이론이 뒷받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명성교회를 강도의 굴혈이라고 말한다. 성서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 이는 그가 성서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동적 해석을 하는 것이다. 성서에서 세습을 하는 것에 대해서 강도의 굴혈이라고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구약의 제사장들이 세습을 하는 것에 대해서 강도의 굴혈이라고 말을 한 적이 없다. 예수를 안믿고 성전에서 기도는 하지 않으면서 강도처럼 남의 것을 폭리로서 빼앗는 자들을 강도라고 판단을 한 것이다. 예수는 성전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했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마21:1-2)

 

예수가 강도의 굴혈이라고 할 때 그들은 율법에 매달리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돈을 바꾸고 비둘기를 팔아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뜻에서 강도는 아니지만 강도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강도의 굴혈을 만든다고 했다. 강도는 폭행이나 협박 따위로 남의 재물을 강제로 빼앗는 도둑을 말한다. 강도의 굴혈이라고 할 때, 기도하지 않고 폭리를 취하는 도둑놈들이 많이 있는 굴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성전의 장삿군들은 협박으로 뺏은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합법적으로 장사를 했지만 예수님이 보기에는 속여서 폭리를 남겨서 가난한 사람들의 재물을 뺏었기 때문에 강도의 굴혈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김동호목사는 세습을 했다는 이유로 명성교회는 강도의 굴이기 때문에 상을 엎어버려야 하고 교단에서 탈퇴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기도의 굴혈

 

이는 김동호목사가 현재 목회를 하지 않고 성서학을 전공하지 않거나 기도를 하지않기 때문에 성서를 왜곡해서 해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명성교회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성서를 왜곡해서 해석을 하고 있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명성교회가 적어도 강도의 굴혈이 되려면 교회에서 기도는 하지 않고 장사를 하고 폭리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명성교회안에서는 장삿군들이 없었고, 폭리를 취한 사람도 없었고 기도와 말씀만이 있었다. 신도들은 새벽부터 열심히 기도했다. 그들은 강도의 굴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굴혈에 있었던 것이다.

 

김삼환목사도 토요일 새벽집회가 끝나고 한 신도가 기도해 달라고 하니, 강대상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잡고 기도를 해주었다. 내집은 만인의 기도하는 집이었다.

 

▲     ©기독공보

 

 

김하나목사도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명성교회는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기 때문이다.

 

 

명성교회안에서는 장삿군들이 득실득실거리는 것이 아니라 김삼환목사는 자신을 찾는 신도를 위해서, 아들은 자신을 담임목사로 인정해준 기도하는 신도들이 득실거리고 있다. 그들은 적어도 내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는 성경의 말씀대로 새벽부터 기도했던 것 뿐이다. 왜곡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일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김동호목사는 성서해석을 왜곡해서 명성교회안에 있는 예수의 정신을 죽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이다.

 

왜곡된 사실판단(손석희, 박득훈), 왜곡된 성서해석(김동호), 왜곡된 법리해석(102회 헌법위)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일 때도 성서를 왜곡해서 해석을 했다.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니 안식일에 일하는 것이라고 왜곡된 해석을 해서 예수의 빌미를 잡았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명성교회의 아들승계를 빌미로 왜곡된 사실판단, 왜곡된 성서해석, 왜곡된 법리해석을 하여 명성교회를 강도의 굴혈로 만드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명성교회가 강도의 소굴이라면 남의 것을 빼앗아야 하는데 명성교회는 들어온 헌금을 600여명 이상 되는 가난한 미자립교회 목사와 해외 선교사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디오피아에 병원을 지어 한국동란때 병사를 파송해준 이디오피아에 대해서 국가적인 빚을 갚았고, 소망교도소를 세워 수많은 죄수들을 기독교인으로 갱생하게 하였고, 통합교단의 대부분의 신학대학교와 총회건물을 짓는데 가장 앞장 섰다. 강도의 굴혈에서 나눠주는 일이 가능할까?  

 

명성교회의 일을 긍정하고 지지하자는 것이 아니다. 최선이 아니라 차선을 선택한 명성교회 교인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교회의 자유원칙에 따라서 자신들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했다. 아무리 아들이 승계를 했다고 해서 성서를 왜곡되게 해석하여 강도의 굴혈이라는 표현이 장로회신학대학에서 울려퍼지는데 성서학 교수들은 왜곡된 성서해석에 대해서 한마디 비평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장신대 성서학 교수들은 김동호목사의 왜곡된 해석을 인정하는가 답해야 한다. 그리고 교인들을 모독하고 있는데 교수들은 침묵하고 있다. 최종원교수의 말대로 개신교의 신학이 신스콜라주의에 젖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힘이 없는 형이상학적 신학으로 전락한 것이다. 오늘의 문제는 사실이 왜곡되었고, 법리해석이 왜곡되었고, 성서해석이 왜곡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학교 교수들은 이러한 왜곡에 대해서 침묵하고있다.  형이상학적 스콜라 신학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허위사실과 기도의 굴혈

 

이제 명성교회에 대한 윤리적, 정서적, 왜곡적, 선동적 비판은 금해야 한다. 명성교회는 교회의 자유, 교인의 권리, 헌법위원회의 판단, 노회의 인준절차에 따라서 합법적으로 승계했다. 명성교회를 강도의 굴혈로 표현하는 것은 명성교회를 강도의 굴혈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있기 때문인 것은 아닐까?  명성교회는 강도의 굴혈이 아니라 기도의 굴혈이었던 것이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기도하는 만민의 기도하는 굴혈이다. 김동호목사는 명성교회가 강도의 굴혈이 아니라 기도의 굴혈이라고 표현해야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명성교회를 강도의 굴혈로 만들기 위하여 허위 사실에 기초한 JTBC손석희 앵커, 박득훈 목사의 인터뷰와 무엇이 다른가? 명성교회는 강도의 굴혈이 아니라 기도의 굴혈이었다. 그러는 의미에서 김동호는 허위사실에 입각했던 것이다. 불행하게도 선지동산에서 허위의 사실이 울려퍼졌던 것이다.                   

     


 
기사입력: 2017/12/04 [22:19]  최종편집: ⓒ lawn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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