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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호목사, 과거가 아니라 현행 교단장의 추천필요
수험생이 작년 학력고사 성적 갖고서 금년에 시험치룰 수 없어
법과 기독교 (855)
▲     © 법과 기독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 선거가 후보 등록과정부터 위법성과 형평성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 

 

한기총 대표회장에 관심을 갖는 한기총 제24대 대표회장 후보로 현 한기총 대표회장인 엄기호 목사(기하성 여의도)와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 전광훈 목사(예장 대신), 김노아 목사(예장 성서)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는데 전광훈목사와 엄기호목사에 대한 자격시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전광훈목사는 신원증명서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엄기호목사는 23대 추천서류를 그대로 갖고 24대 추천을 대신하겠다는 것이다.  

 

전광훈목사의 문제점

 

그러나 전목사는 서류에 하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현재 한교연에 소속되어 있는 백석교단소속이다. 한기총에서 실제로 한번도 활동을 한 적이 없다. 교단은 다른데 단체가 한기총이라고 해서 따로 따로 노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청교도영성훈련원으로 등록되었다고는 하나, 지난 2-3년 동안 한기총에서 활동한 흔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사실상 한기총대표회장 후보 자격이 없다. 그러므로 전황훈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선거출마를 하는 것은 넌센스이다.

 

엄기호목사의 문제점

 

엄기호목사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난 4개월 동안 한기총을 앞으로 끌고 나갈만한 초석을 다진 것이 없고 또 1년을 할 이유가 없다. 이미 4개월동안에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아 그의 능력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모두 한기총대표회장이라는 명예욕에만 가득찼다. 홍재철목사는 항시 이슈를 새로이 만들고 여론을 끌고 다녔다. 이에 반해 엄기호목사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

 

그런데다가 23대때 사용하던 서류를 갖고 24대때 그대로 제출하는 것도 넌센스이다. 적어도 한기총대표회장이 되는데 작년에 제출한 추천서를 다시 그대로 제출하는 것은 작년에 학력고사 성적을 갖고서 금년에 다시 대학을 지원하는 것과 같다. 재수쟁이라고할지라도 금년에는 금년의 학력고사 성적과 교장의 추천서가 필요한 것처럼 엄기호목사 역시 24대 때는 23대 때의 추천서가 아니라 24대 때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적어도 한기총대표회장을 하려면 서류제출에 하자가 없어야 한다. 현교단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과거의 추천서류를 갖고서 지원하는 것은 불법이다.

 

기하성 여의도 총회는 현 대표회장을 제24대 후보로 추천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그러나 선관위는 대부분의 서류 보존기간이 6개월인 점을 감안해 지난 제23대 대표회장의 임기가 4개월 밖에 되지를 않아 제23대 대표회장 후보 당시 제출한 교단의 서류를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이는 선관위가 불법을 행하는 것이다. 다시 소송전에 불을 붙이는 것이 된다. 

 

24대 때는 23대 때의 추천서가 24대 때의 교단장 추천서가 있어야

 

2018년도 대학입시에는 2017년의 학력고사 성적이 아니라 2018년의 학력고사 성적이 필요하듯이 24대 때는 23대 때의 추천서가 24대 때의 교단장 추천서가 있어야 한다. 엄기호목사가 새로운 교단장의 추천을 받지 못하면 이는 불법이다. 엄기호목사가 교단장의 추천을 받지 못하면 불법이기 때문에 선관위는 후보로 추천하지 말아야 한다.  불법과 몰상식의 토대하에 한기총 대표회장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기사입력: 2018/01/15 [15:05]  최종편집: ⓒ lawn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