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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교회 오 장로 차명계좌 보도에 대한 팩트 체크
통합기독공보 (861)

    

Q: 좀 더 집중적으로 소식을 전하는 뉴스토크! 이번 주제는 서울교회 오장로 차명계좌에 대한 진실입니다.

지난 19일이었죠. JTBC 뉴스룸은 차명계좌 400여개'대기업'으로 불리는 일부 대형교회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는데요.

서울교회 오장로가 서울교회이름으로 400여개 차명계좌를 만들어 운용했다며 마치 교회 돈을 횡령한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JTBC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를 하면서도 횡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들은 횡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왜곡 보도된 서울교회 차명계좌와 관련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민주 기자, JTBC의 보도에 대해 먼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 JTBC는 어제 보도를 통해 오 장로가 교회 건축을 위해 교회에 빌려 준 60억원은 차입근거가 없고, 자금을 보낸 계좌가 오히려 서울교회명의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명의 통장이 400여개에 달하며 수상한 전자거래를 했고 해당 계좌를 운용한 것은 오 장로라고 보도했습니다.

횡령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그러나 서울교회 측은 횡령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야방송에서 그동안 여러 차례 서울교회 분쟁 관련 사건을 다루며 서울교회는 박노철 목사가 안식년 규정을 어기면서 분쟁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에는 법원에서 박노철 목사는 서울교회 담임목사로서의 지위에 있지 않다는 판결이 나왔고 직무집행정지가처분 결정까지 난 상태입니다.

하지만 박노철 목사 측은 상황이 점점 불리해 지자 자신을 반대하고 있는 오 장로에 대해 갖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언론플레이를 한 것입니다.

서울교회 측은 박노철 목사 측의 주장만을 가지고 자세한 취재 없이 ‘~카더라식 뉴스에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먼저 교회가 400여개의 통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박노철 목사 측의 주장입니다. 그 숫자도 정확한 것은 아니며 박노철 목사 측이 말하는 400여개라는 숫자도 교회 사무국에서 공식관리 하는 일반 경상통장 이외 각 교회학교와 찬양대, 선교회, 전도회 등 수 십여 각 부서에서 필요할 때마다 교회 명의로 새로 발급받은 통장들입니다.

그리고 우리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을 놓고 봐도 여러 개의 많은 통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계좌가 많이 있다고 무조건 의심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봐지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가지고 있는 많은 계좌를 오 장로가 마치 전부 운용하며 불법, 횡령한 것처럼 보도한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Q: 그런데 오 장로는 왜 교회 명의의 통장을 이용했나요? 교회에 빌려준 60억원도 이 교회 통장에서 지출된 것 같은데요?

A: 오 장로가 교회 명의로 가지고 사용한 통장은 일부 몇 개의 통장입니다. 그리고 박노철 목사 측이 최초 문제 삼은 통장은 서울교회 명의의 시티은행 통장입니다. 이 통장에서 지출이 된 것인데요.

지금의 서울교회 부지를 구입 당시, 오 장로는 교회에 빌려준 70억원을 상환 받았는데 교회를 건축하는데 필요한 돈을 다시 빌려주기 위해 편의상 교회명의로 예치하였던 차명통장에서 지출한 것입니다.

 

Q: 그런데 박노철 목사 측은 70억원도 교회 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 당시에는 교회가 설립된 지 몇 년이 안 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1년 예산이 20억원 내외에 불과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주장대로 70억원이 교회 돈이라면 수년간 한 푼도 쓰지 않고 교회 헌금을 오 장로가 혼자 몰래 횡령하였다는 말이 됩니다.

다시 말해 불가능한 일을 억지 주장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교회의 특성상 재정위원장이나 재정위원이 일반 회사의 재정담당자처럼 회계출납업무에 직접 관계하지 않습니다. 교회 통상 지출과정에서 결재만 담당할 뿐 업무는 교회 통장과 인감, 비밀번호 등을 관리하는 사무국장과 경리담당직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특정 장로가 교회예금재산을 몰래 횡령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70억원이 교회 돈을 횡령한 것이고, 교회 돈이라는 주장에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상황입니다.

 

Q: JTBC에서는 오 장로가 교회에 기증한 오르간도 교회 통장에서 빠져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A: 이 또한 박노철 목사 측 주장을 그대로 보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오르간도 오 장로가 헌금하기로 하여 교회에 대여하여 받은 돈으로 완납 정리한 것입니다.

명의가 교회통장이었을 뿐, 사실상 오 장로가 오르간을 헌납한 것입니다.

자녀 주택 구매와 관련한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자녀가 거주한 전셋집이 소유자 사정으로 경매절차에 들어가 전세보증금 회수가 어렵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라도 회수하기 위해 교회에 대여한 돈 중 일부를 상환 받아 낙찰대금으로 납입한 것입니다.

 

Q: 박노철 목사가 주장하는 오 장로의 재정비리는 과거에도 고소한 바 있고, 현재에도 다시 방법을 달리해 고소하여 수사가 진행가운데 있지 않나요?

A: 박노철 목사는 안식년 문제가 제기되기 전까지는 이런 문제들을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안식년 문제가 나오자 2016년에 이와 관련해서 고소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혐의가 나온 바 있습니다. 그리고 방법을 달리해 다시 고소하여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정수 장로를 비롯한 피고발인들은 담당 수사관의 요청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노철 목사 측은 지난 1226일이죠. 수서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하며 성명서를 통해 경찰 수사에 외압이 있어서는 안 될 것, 고발 혐의에 대한 신속한 조사가 이뤄질 것,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펼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교회 측은 수사가 길어지면 오히려 거짓 선동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오 장로가 더 힘들어 지기 때문에 빠르고 고정한 수사는 오 장로가 더욱 원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박노철 목사가 시위를 하며 이러한 행동들을 하는 것은 오히려 한 개인의 명예훼손시키려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따라서 지금은 시위를 하기 보다는 올바른 수사가 이뤄지길 바라며 수사결과를 조용히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Q: 종편방송에서 수 백개 차명계좌를 언급하면서도 횡령이란 단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뉘앙스만 풍겼는데요.

A: 참 이런 보도 행태는 안타까울 뿐입니다. 서울교회 측은 이에 대해 횡령이 아니라고 판단했거나 횡령이라고 말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며 ~카더라 식 뉴스 보도에 매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교회명의계좌에서 돈이 인출되었다고 보도는 했지만 교회계좌 명의의 돈이 교회 재산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역시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명통장을 통해 교회 돈을 빼돌렸다는 말도 없었습니다.

횡령 뉘앙스만 풍긴 것입니다.

게다가 막연히 목사의 묵인 아래 수백원에 달하는 수상한 거래가 있었다고 보도했지만 어떤 부분에 있어 수상한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도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억원이 훨씬 넘는 돈을 공모해 횡령했다면 그 이득을 전임목사와 나누기라도 했어야 하지만 전임목사에게는 아무런 재산도 없습니다.

따라서 서울교회 측은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종편매체가 무책임하게 가짜 뉴스를 보도하는 것에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민주 기자 서울교회 측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나요?

A: 서울교회는 문제의 재정 비리 의혹과 관련해 수많은 자료도 제공했지만 진실, 사실에 대해서는 외면한 체 왜곡보도된 것에 매우 분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종편방송에서는 최근 박노철 목사가 법원으로부터 직무권한 부존재 판결과 직무집행정지가처분결정이라는 판단을 받은 것에 대해 다루지는 않았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더욱 집중 조명되고 박노철 목사의 실체가 점점 드러나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고 있습니다.

 

거짓 선동과 여론몰이식 사실왜곡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뉴스토크 마치겠습니다.

 

 


 
기사입력: 2019/01/11 [19:30]  최종편집: ⓒ lawn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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