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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실체 확인 안된 ‘선교은행’ 한기총 선거판에서 거론
‘한국교회선교은행’ 이름만 ‘은행’ 단지 주식회사일 뿐
통합기독공보 (416)

 

▲     © 통합기독공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5대 대표회장 후보에 전광훈 목사가 출마한 가운데 선교은행과 관련한 문자를 총대들에게 발송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전 목사가 발송한 문자메시지에는 이미 제가 설립해 놓은 선교은행을 통해 교회수를 2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장로님 권사님들이 회갑잔치 안하고 그 돈을 헌금하면 교회를 하나 설립할 수 있을 때도 있었으나 이제는 그것도 불가능 해졌습니다. 최소 10억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기총이 나서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되어 있다.

 

선교은행은 전광훈 목사가 한국교회 빚 탕감과 목회자 처우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 기독교를 위한 은행이다. 전 목사에 따르면 한국교회가 교회 건축으로 발생한 은행 빚과 이자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고, 은퇴 목회자들에게 매월 100만원씩을 지급하는 노령연금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과연 선교은행은 현재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이다. 또한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끊임없이 제기됐고, 그래서인지 관심 받지 못한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특히 선교은행과 관련 지난 20167월에는 지점장 선발교육 선교은행원, 대리점, 지점장광고까지 교계일간지에 실리기도 했다. 그러나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에 선교은행이 설립되지 않았고 지점장 선발교육이라는 행사도 단지 기금을 모으기 위한 집회라고 했다.

그런데 이러한 선교은행을 전광훈 목사는 다시 등장시킨 것이다. 현재 한국교회선교은행이라는 이름의 주식회사는 확인되지만 이름만 은행일 뿐 단지 주식회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국내 유수의 1금융권 은행들도 주식회사라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선교은행은 흔적과 실체가 없다는 점에서 전 목사가 직접 선교은행의 설립 여부와 존재를 밝힘으로써 증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사입력: 2019/01/27 [14:34]  최종편집: ⓒ lawn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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