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오는 2월 6일 워싱턴 힐튼 인터내셔널볼룸에서 개최하는 미국국가조찬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 런친기도회(International Luncheon)에서 한국인 목사로는 최초로 메시지를 전한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주최하는 런친 기도회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아침기도회 전날, 메인 장소에서 미국연방 상하의원, 각국 대사와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인 목사로는 최초로 소강석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게 된 것은 그동안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민간외교 활동을 펼쳐온 것에 대한 긍정적 평가라 할 수 있다.
지난 제50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도 소강석 목사는 ‘반성 화해로 통일의 길을 열라’는 설교를 통해 남북 화해와 평화를 강조하며 얼어붙은 남북 관계에 대화와 소통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미국국가조찬기도회에서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정계, 재계, 교계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 속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미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남북평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었던 미국의 희생을 강조하며 한미관계는 피의 희생으로 맺어진 혈맹관계라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본 기도회는 C-Span 채널을 통해서 미국 전역에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소강석 목사는 2007년부터 12회 째 해마다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하며 한미간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외교에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뿐만 아니라 한일간의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열어간 공로를 인정받아 ‘마틴 루터 킹 국제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워싱턴DC 맥아더 장군 기념관에서 민간인 최초로 추모회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또한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대표로서 김영진, 황우여 장로와 함께 ‘미주 한인의 날’을 제정하는데 기여하기도 하였다.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해 온 공로로 VFW(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금훈장을 수상했고,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감사편지와 축하편지를 두 번이나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