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국회, 종교집회 자제촉구 결의안 통과…종교단체 강력 반발
종교단체 “종교자유 침해하는 처사”
전민주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3/13 [16:26]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 통합기독공보

 

국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자제촉구 결의안7일 통과시켰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가 올린 결의안으로 대한민국 국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증 위기경보가 2020223일자로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조속한 종식을 위해 종교집회 자제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제안이유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국가재난으로 인하여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종교단체에서는 집회를 지속하고 있어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종교의 자유와 관련해 헌법 제20조에 따라 보호되는 국민의 본질적인 자유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의 예방 및 방지에 기초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고, 국민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종교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 같은 결의 이후 몇몇 교회에 300만원 부과하겠다는 공문도 받은 곳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2일 개최된 한국교회총연합 주관 코로나19 사태에 다른 긴급 상임회장 회의 및 기도회에서 나왔다.

이날 국회에서 통과된 결의와 관련해 신천지와 교회를 동일하게 보는 것과 같다이같은 처사는 한국교회를 분노하게 하는 일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교회는 이미 정부의 방역정책과 권고에 따라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교회가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원인처럼 오해를 낳는 결의안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lawnchurc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