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 4차 담화문 © 통합기독공보 |
|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이 “함께 회복을 위해 기도하자”며 3월 24일 4차 담화문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총회 산하 전국교회 목회자, 성도들을 향해 먼저 “다양한 형태로 예배를 유지하는 동시에 방역 당국에 협력하는 등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느라 노고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는 정부가 제시한 7대 준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며 “혹여 공권력이 강제적으로 예배당에 들어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방해받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회 차원에서도 “이런 위기 상황에 한국교회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산하 노회와 지교회가 행하여야 할 지침을 전달하며 나아가 헌법에 명시된 종교와 집회의 자유를 전제로 교회와 예배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기적으로 겪게 되는 전염병 현상에 교회가 지켜야 할 성경적 신학적 입장과 구체적 대응 매뉴얼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교회를 비롯해 전국교회를 돕는 일에 상비부와 상설위원회, 산하 기관과 연합단체 등 다양한 통로를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며 예배도 하나님께서 허락해야 마음대로 드릴 수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며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마음을 찢고 겸비함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일”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다가오는 고난주간(4월 6-11일)에는 총회가 제공하는 특별새벽기도회 영상으로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교회가 같은 기도제목으로 부르짖어 전염병이 종식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시에, 교회가 다시 예배로 회집되고 역동적인 복음사역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