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본질회복을 위해 WCC, WEA 및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교회본질회복(말씀과 성령)운동본부는 박영우 목사(광주 안디옥교회)를 필두로 세계종교통합대회 규탄 성명서 및 기자회견을 6월 23일 서울 용산구 서울충만교회에서 가졌다.
박영우 목사는 “WCC‧WEA를 규탄하고 막아서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먼저 교회가 교회답게 회복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하나님이 원하는 교회가 무엇인지 먼저 기도하고 본질을 회복한다면 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뷰/ 박영우 목사]
이날 한국교회본질회복운동본부는 유엔 국제사법재판소가 소재하는 네덜란드 헤이그 평화궁에서 로마 교황청과 WCC를 주축으로 그리스 정교회 대표, 달라이 라마, 힌두교와 이슬람교 대표 등 세계 곳곳의 종교 대표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세계 종교 통합식을 거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모임은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한국교회본질회복운동본부는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류의 유일한 구원자로 전하는 자들을 처벌하는 법령을 공포할 것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깨어 기도하며 이를 막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규탄성명서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 박만수 목사도 “국내외적으로 반기독교 행위가 들끓고 있다”며 “특히 차별금지법, 동성애법을 통과시키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이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군사가 되어 이를 막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승규 장로(전 국정원장)로 참석해 “차별금지법 속에 문화막시즘이 들어 있다”며 “이를 통과시키고자 7번이나 시도됐고 이번에는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차별금지법안이 통과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거스르는 것일 뿐 아니라 이제 한국기독교는 거리에서 전도도 하지 못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이날 한국교회본질회복운동본부는 ▲세계종교통합대회는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배반한 세계배교의 날로 규정한다 ▲로마카톨릭을 인정하는 WCC, WEA에 속한 교단은 탈퇴하고 사죄하라 ▲WCC는 공산주의, 동성애를 퍼트리는 악의 축으로 규정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발의를 국회여당에 촉구한 NCCK 정의평화 인권위원장 최형묵 목사는 즉각 사퇴하라 등을 촉구하며 강력 규탄했다.
이날 규탄성명서 및 기자회견에 앞서 드린 예배는 민충만 목사 사회로 강헌식 목사의 기도와 이승우 목사의 성경봉독, 사라 강의 특별찬양 후 박영우 목사(광주 안디옥교회)가 ‘하나됩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영우 목사는 “교회 본질 회복을 위해서는 삶의 현장에서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얻고자 먼저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이예경 대표(ANi선교회)의 봉헌기도와 특별찬양, 최충하 목사(외항선교회 총무)의 광고와 고이승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교회본질회복운동본부는 대금식성회를 7월 6일 광주 안디옥교회에서 개최하고 어려움에 처한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