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단
고 은보 옥한흠 목사 10주기 기념예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제자훈련 목회철학 시대 회복시킬 목회 본질임을 다짐해”
통합기독공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9/02 [16:43]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고 옥한흠 목사 10주기 기념예배 생방송으로 진행     © 통합기독공보


오직 십자가만 바라보며 제자의 길을 걷고자 했던 고 옥한흠 목사
. 그를 기억하며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계승하기 위한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 10주기 기념예배92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10주년 예배는 옥 목사의 사역기반이 됐던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와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김찬곤 목사)가 함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함께 예배드릴 수 없는 상황이기에 순서자들이 보내 온 영상으로 대체하며 오정현 목사의 인도아래 온라인 생중계로 드렸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 및 국제제자훈련원장)말씀을 사랑하고 사모하는 옥 목사님의 제자훈련의 정신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대를 회복시킬 목회의 본질임을 믿는다우리 모두가 옥 목사님의 목회철학을 이어받아 제자훈련 교회의 본질을 온전히 지키고, 말씀으로 무장된 성도들을 통해 대한민국에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대표기도를 맡은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담임 및 한목협 대표회장)거룩한 은혜의 발걸음으로 삶의 길을 걸어간 옥한흠 목사님을 추모하며 우리 모두 거룩한 말씀 앞에 그렇게 은혜의 발걸음 따라 걸어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며 기도했습니다.

설교는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있었으나, 안보이는 하나님의 발자국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박 목사는 옥 목사님께서는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한국교회에 역사적인 사실로 남겨 주셨다더 나아가 세계교회에도 제자훈련을 뿌리내리게 했다고 세월이 흘러 더 이상 옥 목사님 육신의 발자국은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는 사라지지 않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우리들도 옥 목사님을 본받아 우리의 기도, 활동들로 인하여 역사적 사실을 남기는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면의 말씀은 옥 목사님과 함께 복음의 4인방(옥한흠,하용조, 홍정길, 이동원 목사) 이라 불렸던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 학교법인 밀알학원 이사장),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와 사역의 현장에서 함께 했던 김경원 목사(한목협 명예회장, 교갱협 고문)가 영상을 통해 옥한음 목사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유가족을 대표하여 옥한흠 목사의 영원한 동반자 김영순 사모는 옥 목사가 떠난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함께 예배드려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우리 모두 옥 목사와 같이 언젠가 부르실 그 날까지 오직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한국교회 원로인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 한목협 명예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으며 이후 진행된 제5회 은보상 시상식에서는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 인천 은혜의교회(담임 박정식 목사)가 수상했다.

한편, 은보(恩步) 옥한흠(玉漢欽) 목사는 1938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와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의 캘빈신학교(Th. M.)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 신학교에서 평신도지도자 훈련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D. Min.)를 취득했다. 한국교회에 끼친 제자훈련의 공로를 인정받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수여하는 명예신학박사 학위(D. D.)를 받았다. 201092, 주님과 동행한 72년간의 은혜의 발걸음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 전민주 기자

 

 

 

lawnchurc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