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교회 특새 네번째 날, 릭 워렌 목사 영상설교 © 통합기독공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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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제18차 특별새벽부흥예배가 12일 네 번째 날을 맞았다.
한국교회는 물론 전세계가 함께 하는 이번 특새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새벽 4시30분에는 현장에 약 6천여명, 온란인 약 7천여명, 총 약 1만3천여여명이 참여했다.
특별히 세계 각 지역의 현지 시간은 다르지만 전세계인이 사랑의교회 유튜브 채널과 ZOOM을 통해 함께 예배드렸으며 매 예배마다 한국어, 영어를 병행해 진행했다.
각 세계교회들도 “혼자가 아닌 함께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전세계서 온 그리스도의 수많은 형제와 자매들이 함께 예배 드리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라며 감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사랑의교회 특새는 해외 강사들의 영어영상설교, 한국 강사들이 현장에서 은혜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새 네 번째 날인 12일에는 릭 워렌 목사(새들백교회)와 오은주 집사(영화 ‘교회오빠’)가 함께 했다.
릭 워렌 목사는 ‘고통을 어떻게 소망 가운데 통과할 것인가? (How to Get Through What You're Going Through Intro)’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본 설교영상은 2013년 7월 27일, 아들 매튜 워렌이 수십년 동안 정신질환을 겪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후, 3개월 만에 새들백교회 강단에 복귀하며 전한 첫 설교이다. 릭 워렌 목사는 소중한 아들을 잃은, 인생에 가장 비극적인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한 ‘진리’에 대해 나눴다.
릭 워렌 목사는 “어떻게 고통을 견디시나요? 라는 질문에 내가 줄 수 있는 답은 ‘진리로 견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의 삶은 성경이라는 단단한 진리의 반석 위에 뿌리를 두고 있기에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우리의 토대는 흔들리지 않는다”며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질 때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평안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영화 ‘교회오빠’로 잘 알려진 오은주 집사의 간증도 있었다. 남편의 대장암 판정, 시어머니의 죽음, 자신의 혈액암 판정이라는 현대판 ‘욥’과 같은 상황 속에 소망이 되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성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
오정현 목사는 “우리의 고난과 눈물을 통해 내 영이 투명하여져서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게 보여진다고 확신한다”며 “주변에 수많은 어려운 사건들을 다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지만 이러한 시간을 통해 신앙의 깊이에 들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를 통하여 수많은 영혼들이 치유받게 하시고 이 시간, 특별히 아픔과 고통 속에 놓인 영가족들에겐 치유가 임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13일에는 로렌 커닝햄 목사가 마태복음 6장 말씀으로 우리의 기도는 일방적 기도가 아닌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 가운데 소통하신다는 내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