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침 총회의장 여운이 목사가 "한침은 성경말씀을 신앙의 모범으로 삼는 정통침례교단으로 선교를 중심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의장 여운이 목사, 이하 한침)가 ‘제4차 한침 글로벌리더십 세미나’를 김포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5월 24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미나 소개 및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기자간담회에는 여운이 목사(총회의장), 한상식 박사(한침신학교 학장), 김종포 목사(사무총장), 차경호 목사(선교국장), 김영 목사(사무재정국장), 조엘 목사(인도 오순절교회연합 부총회장) 등이 함께했다.
총회의장 여운이 목사는 선교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앞으로 한국교회와 함께 영혼을 구원하는 선교사역을 더욱 열심히 펼치고자 한다”고 모두 발언했다.
한침은 지난 2017년 12월 12일 창립했으며 북침례회의 정통을 이어받은 미국침례회(ABCUSA)와 신학과 신앙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에 13개의 지방회와 318개의 회원교회가 있으며, 직영신학교인 한국침례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세계침례회연맹, 아시아태평양침례회 등과 적극 교류하며, 실제적인 가입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에는 세계침례회연맹의 초청으로 총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한침의 계획과 관련해서는 한국교회에 미국침례회와 함께 정통침례신학을 나누고자 하며 연합운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밝혔다. 대외적으로는 세계침례회연맹, 아시아태평양침례회 등의 가입을 추진하고, 한국교회 내에서도 유수 연합단체에 가입해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적 숙원인 한반도의 통일과 북한 동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선교하고자 한다고 했다.
해외 방문단을 대표한 조엘 목사도 이 자리에 함께 하며 한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인도나 주변 국가에는 수많은 교회들이 모여 있는데, 국가적 특성상 목회자들이 신학교에서 제대로 공부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런 상황에 한침의 목사님들이 찾아오셔서 목회자 교육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셨다. 한침을 통해 제대로 된 기독교 교리를 깨우쳤고, 특히 모든 과정을 수료한 후 받는 '수료증'은 현지 목회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인도의 많은 목사님들이 더 깊고 많은 신학을 배우기를 원한다. 그렇기에 한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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