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단
기성, 117년차 총회장에 임석웅 목사, 부총회장에는 류승동 목사 당선
“‘한 성도, 한 영혼, 주께로!’ 영혼 구원에 교단 역량 집중할 것”
통합기독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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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26 [09:2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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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 기성) 제117년차 총회장에 임석웅 목사(대연성결교회)가 추대됐다. 신임 부총회장에는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가 당선됐다.

 

기성 제117년차 총회가 5월 23-25일까지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개최하고 임원선출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제117년차 총회장이 된 임석웅 목사는 “전적인 하나님 은혜로 총회장에 당선됐다”며 “류승동 부총회장님의 당선도 축하드린다. 환상의 드림팀이 될 줄 믿는다”고 했다.

 

이어 ‘한 성도, 한 영혼, 주께로!’ 비전을 가지고 교단의 모든 역량을 영혼 구원에 집중하고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보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교단 설립 120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해마다 성결교회의 모든 성도가 한 사람을 주께로 전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지교회들이 이런 일들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정책팀들이 준비한 프로그램들은 교단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복음의전함이라는 단체와 MOU를 맺고 모든 자료를 성결교회들이 마음껏 공유할 수 있게 하겠다”고도 전했다.

 

특히 다음세대 부흥과 관련해서 교회학교 부흥에 검증된 ‘학년데이’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과 성령세례를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 집회를 전국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일들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역자들을 세우는 일에 힘쓰겠다”며 “다음세대 전도 매뉴얼을 제작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별 청소년 전도 전문사역자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교단과 총회본부가 되도록 시스템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하며 성경적 가치에 부합한 ‘ESG경영’을 교회 안에서 선도적으로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교단이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개선부분에 대해서는 ▲총회임원선거제도 개선, ▲중복된 위원회와 부서 및 조직 정비, ▲상충한 헌법 조항 및 유권해석 정리, ▲지방교회부교역자 수급의 건, ▲총회본부조직 정비, ▲기타 시급한 현안들이라며 그러나 이런 부분은 이번 회기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교단창립120주년기념준비위원회’를 통해 차근차근 연구와 협의로 이뤄나가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하나님은 모든 성결 가족이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용서하고, 사랑함으로 ‘우리 공동체’를 이루길 원하신다”며 “저를 비롯한 모든 성결 가족이 하나님의 진리 앞에 각자의 논리와 주장을 내려놓으면 우리가 될 수 있다.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시되, 선을 넘는 간섭을 하지 말아주시길 바란다. 직임에 대한 책임은 하나님이 물으실 것이다. 그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이 직임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성총회의 제117년차 신 임원은 △총회장 임석웅 목사(대연)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인후동), 김정호 장로(구성) △서기 한용규 목사(남종전원) △부서기 양종원 목사(행복한북성) △회계 전갑진 장로(주안) △부회계 문형식 장로(태평) △총무 문창국 목사(신길교회 협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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