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3일 주일예배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드렸다. 이에 따라 성도들도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드리며 이 땅의 참된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에 동참했다.
사랑의교회와 한국교회는 그동안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감염병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그러나 최근 연휴를 지나며 수해복구 참여 및 각종 집회,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 등으로 한국사회에 다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게 됐다.
따라서 지역공동체의 안전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사랑의교회는 8월 19일(수) 0시부터 주일학교, 대학, 청년부 등 모든 부서 예배, 기도회 역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전환했다. 아울러 더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정부 기관들과 함께 더욱 투명하고 긴밀하게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생중계로 진행된 예배에서 오정현 목사는 “한국교회가 생명을 살리고 생명을 귀히 여기는 사역에 헌신한다는 사명 아레 오늘 예배를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집중력과 헌신을 가지고 준비했다”며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예배는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기에 생사간에 유일한 위로이자 최고의 위로”라고 전했다.
또한 “사랑의교회는 비대면이란 예기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찬란한 예배의 영광을 선포할 것”이라며 “비록 소수의 성도들이 현장에 모여있지만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하는 성도들이 모니터를 관통하는 은혜를 체험하여 이 민족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들은 ‘코로나극복과 교회의 영광을 위한 합심기도제목’을 가지고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 고통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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