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구례군 감 농가 위해 감 1천5백박스 구입 © 통합기독공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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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11월 21일 경제적 어려움 겪고 있는 구례군 감 농가를 위해 감 1천5백 박스 구입했다.
이날 토요비전새벽예배에는 김순호 군수(전라남도 구례군)와 인요한 박사(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도 함께 자리하며 나눔을 실천한 사랑의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여름, 성도님들이 구례에 내려와 ‘사랑의밥차’와 봉사, 구제품으로 섬겨주셨다”며 “구례 군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인요한 박사도 “구례는 한국교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풍토병에 걸린 선교사들이 쉼을 취할 수 있는 곳이었고, 이곳에서 성경 번역도 이루어지는 등 기념비적인 곳을 사랑의교회에서 기억해주심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를 위한 긴급 구호을 진행한 바 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금과 자원봉사로 이재민들에게 1만여 인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밥차’를 운영했다. 이를 계기로 이번 감 나눔 섬김까지 이어지게 됐다.
사랑의교회 나눔과 섬김은 쪽방촌 주민들에도 이어진다. 당초 11월 21일 서울시립 남대문 쪽방상담소 500여가구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2천3백만원 상당의 쌀, 김장김치, 반찬 등 긴급 먹거리를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으로 방문은 취소됐다. 그러나 앞으로 재난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섬기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을 계속해서 감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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