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동한서노회(노회장 정신길 목사)가 제84회 정기노회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성약교회(담임 박범재 목사)에서 개최했다.
정기회는 목사회원 44명, 장로회원 6명이 참석해 성수됨으로 개회가 선언됐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6개 교회가 신입회원으로 가입해 확장되어지는 기쁨이 있었으며 이들을 노회원으로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각 부서의 보고와 회의록 낭독이 있었으며 특별히 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성약교회에게 감사패를전달했다.
앞서 드린 예배는 김승도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됐다. 설교는 정신길 목사가‘잘 준비하고 관리하라’는 제하로 말씀을 선포하며 “중직자인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를 주님의 방법대로 관리할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신길 목사는 “관리자적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른 신앙과 이어진다”고 말하고 “그렇기에 성전을 관리하며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온전한 헌신을 통해 신앙 관리를 잘해야 한다”며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절실히 느껴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신앙관리,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에 레위지파가 철저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동한서노회와 지교회가 레위지파와 같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완전한 축복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하나님께 인정 받아 세계 열방을 향해 아름답게 쓰임 받는 노회가 되자”고 이야기했다.
특별히 이 날 노회장이 시무하는 교하대광교회에서 전도물품 3톤(삼천만원 상당)을 지교회들에게 지원했으며 회원들에게도 고급 선물들을 전함으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건축 중인 금천교회(담임 박병호 목사)를 방문해 기도하고 교제하는 시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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