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소강석 목사는 “시는 사랑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길을 걷는다면 그 자체가 시이고 노래이고 음악”이라며 “시인은 스스로 고통의 산실에서 외로움을 갖고 사랑의 꽃으로 피워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포이에마 하나님의 시적 걸작품”이라고 했다.
[영상 / 소강석 목사]
북콘서트는 이동준, 차유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소강석 시인에 대한 영상 소개, 시 노래 ‘봄의 왈츠(소강석 작사, 제갈수영 작곡)’를 뮤지컬 가수 박은석이 불렀다.
시집을 출판한 샘터사 김성구 사장이 ‘북콘서트 소개’를 통해 “소강석 목사님과의 인연은 2017년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과 ‘다시 별 헤는 밤’으로 시작돼 2019년 ‘사막으로 간 꽃밭 여행자’ 이후 4년 만”이라며 “이번 책 첫 장을 펼치는 순간 제게 봄이 왔고 샘터사에서 출판을 꼭 해야겠다,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새에덴교회 성도들과 배우, 성우들의 시 낭송이 이어졌다.
[시낭송]
북콘서트 중간중간 소강석 목사가 작사하고 제갈수영이 작곡한 노래 공연도 이어졌으며 이후 문학평론가 김종회 교수와 정호승 시인, 소강석 목사의 토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