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도약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신대학교(최대해 총장)가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19일 대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수여식은 대학, 대학원, 신대원 졸업생들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많은 교단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졸업생들을 하나님께서 세우신 소명자로 선포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최대해 총장은 “대신대학교 제69회 졸업식을 하나님 은혜 가운데 무사히 치를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하다”며 “무한한 인재인 대신대 학생들의 앞날에 하나님께서 영원히 동행하실 줄 믿는다”고 축복했다.
학위수여식은 소재영 목사(운영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기도는 김대년 장로(재단이사)가 성경봉독은 조흥래 목사(운영이사)가 순서를 맡았고 김성빈 교수(교회실용음악학부)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설교는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실로암의 사람으로!’라는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승희 목사는 “인생에서 경험이란 시간이 주는 선물”이라며 “대신대학교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졸업생들에게 선물과 같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희 목사는 “실로암은 앞을 보지 못했던 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눈을 뜬 이야기”라며 “예수님께서는 눈이 먼 자를 쉽게 고치실 수도 있었지만 복잡한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셨다”고 말하고 “주님은 그 자에게 밝은 눈의 경험을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따라서 실로암의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의 경험을 가지는 자”라며 “이해되지 않지만, 세상이 우리를 조롱하지만 실로암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온전히 순종한다”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에 나온 여러분들이 바로 실로암 같은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최대해 총장의 인도아래 학위증서가 수여됐으며 재학기간동안 최선을 다한 학우들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했다.
특별히 이 날 남서호 목사의 교수 퇴임식도 같이 진행됐다. 김재국 목사(재단이사장 직무대행)가 대신대학교를 위해 수준 높은 학문을 학생들에게 가르친 남서호 목사의 수고를 높이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한 것.
이후 대신대학교의 학위수여식을 축하하는 메세지가 이어졌다. 최대해 총장의 훈사, 김재국 목사의 치사, 강문수 교수(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최대해 총장은 “대신대학교가 배출한 인재는 세상에서 비교할 수 없는 가치의 역사를 창출해내는 역사의 주역이 되기를 축복한다”며 “코람데오 정신으로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졸업생 되시기를 축원한다”고 말하고 “대신대학교는 영원히 여러분들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이재경 교수(교무처장)의 광고와 이희만 목사(직전 운영이사장)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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