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합동 부총회장 후보 김종준 목사 © 통합기독공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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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3회 총회 임원 후보 정견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서북지역은 8월 31일 충현교회에서 개최됐다.
서울서북지역 정견발표회를 마치면서 사실상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끝났다. 3일간 진행된 정견발표회. 총대들은 어떤 후보들의 공약을 마음에 담고 공감을 했을까?
그동안 예장합동은 장자교단이자 외적으로는 약 1만2천교회, 300만 성도가 있는 최대교단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여러 정치적인 세력과 다툼이 난무하면서 총회에 대한 신뢰가 하락했다는 것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 총대들은 어떤 리더를 원하고, 어떻게 이끌어가길 바랄까?
경선레이스를 펼치는 부총회장과 부서기 후보들의 공약을 들으며 총대들은 정치적인 색깔보다는 미래를 준비하고, 변화된 총회를 기대할 수 있는 인물이 과연 누구일지 살피는 모습이 역력했다.
특별히 부총회장 후보 김종준 목사는 총심(總心)을 볼 수 있는 정견발표회 현장에서 ‘총회다운 총회를 기대케 하는 준비된 후보’ 임을 입증해 보였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정견발표회에서 예장합동 교단의 핵심가치인 ‘개혁주의 신앙’의 확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임원 활동비를 받지 않고 사비로 봉사하며 섬기겠다’는 공약과 더불어 대정부와 사회를 향한 교단 차원의 대응 전략과 다음세대 부흥운동에 있어서 ‘주일학교부흥 운동본부, 사립학교 미션스쿨화, 지역별 거점 주일학교 설립’ 등의 정책과 비전은 총대들의 공감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농어촌교회와 중소형교회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부교역자 수급정책, 최저 생계비 지원 정책’ 제시는 총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종준 목사 정견발표]
김종준 목사의 정견발표를 들은 한 총대는 “이 같은 정책들은 총회를 향한 깊은 고민과 연구에서 나온 것 같다”며 “정치적 성향보다 좋은 정책의 대안은 건강한 총회를 세워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고 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김종준 캠프에서는 “김종준 목사의 공약들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며 “정책개발팀을 구성하고 연구한 결과물을 선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세대 부흥에 있어 성공적인 롤 모델을 제시한 김종준 목사, 총회다운 총회로 세워나가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지 정견발표 후 총대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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