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연, 5일 열리는 명성교회 재심재판에 앞서 ‘취소, 기각’ 촉구 기자회견 개최
총회재판국 판결에 대한 총회에서의 취소 결의 명백한 ‘헌법위반’
통합기독공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8/01 [23:14]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 통합기독공보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과 관련해 85일 예장통합(총회장 림형석 목사) 재판국(국장 강흥국)의 재심재판이 열린다.

 

이에 따라 예장통합 정체성과 교회수호연대(대표회장 최경구 목사, 이하 예정연)총회재판국은 재심을 취소하든지 102회기 재판한 것을 확정하고 조속히 재심을 기각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81일 예장통합 총회 본부가 위치한 서울 연지동 소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서 가졌다.

 

조대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석의환 장로 기도 후 최경구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대표회장 최경구 목사는 일반 언론과 교단내외 인물들의 왜곡된 주장들이 한국기독교의 현실인 것처럼 과대하게 포장해 한국기독교 위상을 추락시키고 있다이를 바로잡기 위해 기도하면서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대표회장 황기식 목사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먼저 총회임원회를 향해 지난 103회 총회에서는 특정 교회를 대상으로 법리부서가 한 일에 대해 헌법을 무시하고 불법 결의하여 보고를 거부했다올해 43일 헌법위원회가 해석한 것을 속히 기관에 통보해 총회 헌법위가 정상적인 법리부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총회 재판국 명성건 재심에 대해서는 총회재판국 판결은 선고날로 확정되기에 총회에서 취소 결의는 당연히 헌법위반이라며 재심을 취소하든지 102회기 재판한 것을 확정하고 조속히 재심을 기각해 총회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동남노회 비대위에 대해서는 총회 혼란은 서울동남노회 김수원 목사로부터 온 것이라고 지적한 후 지난 25일 서울동남노회가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면서 정상화 된 만큼 이제 비대위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총회와 노회, 지교회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교단내 목사들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부 무지한 목사들이 합법적인 청빙을 세습이라는 프레임으로 과대하게 왜곡해 교회법과 교회문화에 무지한 이들에게 충분한 오해를 불러오게 했다이들에 대한 교단 권징에 의해 강력하게 징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신대 세교모 교수들과 신학생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교수들의 학문의 질 저하와 총장, 특정 세교모 교수들의 정치적인 행보, 그리고 이에 따른 학생들의 선동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총회 현안에 간여하고 동성애 등에 대한 대처 미숙으로 신학대학의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난 행위들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장신대 총장 선출 방법 문제 등 신학교는 신학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고 학생들은 장차 훌륭한 목회자가 되기 위한 수련에 충실하라고 충고했다.

 

언론과 시민단체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았다. 언론의 생명은 공정과 사실 보도라며 특정교회에 대한 편파적인 보도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기독시민단체들은 기독교를 표방하고 윤리와 정의를 앞세우고 있지만 오히려 기존 교회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예장통합 목회자들은 함께 구호제창하며 앞으로도 예장통합총회가 헌법과 제반 규정에 따른 바른 운영을 하는 일에 적극 참여할 것을 밝혔다.

 

   

 

 

 

 

lawnchurc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